걸그룹 엘리스(ELRIS)가 아이돌 선배인 빅스 라비의 프로듀싱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는 그룹 엘리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써머 드림(SUMMER DREAM)'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혜성은 "수록곡 '말해'를 빅스 라비 선배님께서 직접 프로듀싱을 해주셨다. 노을지는 저녁에 들으면 상쾌해질 것 같은 통통 튀는 피아노 소리가 포인트다"라고 소개했다.

혜성은 라비에게 즉석에서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말에 "저희가 드디어 컴백을 했습니다. '말해'라는 좋은 곡을 우리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걸맞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라비의 프로듀싱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혜성은 "우리가 긴장을 많이 했다. 하다 보니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오히려 아이돌 활동을 해본 분이었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알려주셨다. 그래서 더 긴장을 풀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 대한 각오를 밝혀달라는 말에 벨라는 "지난 활동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번에는 보충도 하고 충전도 하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했다. 우리가 좀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 yjh03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