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엘리스(ELRIS)가 청량돌을 목표로 가요계에 컴백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는 그룹 엘리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써머 드림(SUMMER DREAM)'의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2집 '컬러 크러쉬(Color Crush)' 이후 약 9개월 만에 미니 3집을 들고 가요계에 복귀했습니다.
이번 엘리스의 목표는 '청량돌'! 혜성은 "써머송을 꼭 해보고 싶었다. 이렇게 예쁜 '썸머 드림'이라는 걸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며 써머송의 꿈을 이뤄 감격을 드러냈습니다.
'써머 드림'의 포인트 안무는 파도와 태양! 소희는 "포인트 안무는 두 가지다. 파도 치는 듯한 '파도춤'과 태양이 지는 모양의 '태양춤'이 포인트 안무"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습니다.
엘리스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짠 '찰랑찰랑'도 귀여운 포인트들이 가득한데요. 벨라는 "'찰랑찰랑'은 넘치는 사랑을 표현하는 노래다. '찰랑춤'이라고 해서 찰랑찰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 안무"라며 직접 짠 안무를 선보였죠.
이번 앨범의 수록곡 '말해'를 프로듀싱한 라비도 눈길을 모았습니다. 혜성은 "빅스 라비 선배님께서 직접 프로듀싱을 해주셨다. 노을지는 저녁에 들으면 상쾌해질 것 같은 통통 튀는 피아노 소리가 포인트"라며 라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엘리스의 올해 목표는 '청량돌'! 유경은 "이번에는 '청량돌'이란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말하며, 여름 하면 떠오르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남겼어요.
막내 가린은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는데요! 청량, 투명 콘셉트에 맞춰 '습기'에도 불구, 비닐 의상까지 고집한 엘리스의 정성! 과연 이들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읍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