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수 강민호(33)가 선발에서 빠졌다.
삼성은 2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강민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하루 뺀 것이다"고 밝혔다. 강민호 대신 이지영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강민호는 전날(27일) 한화전에서 7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4타석 모두 득점권에 들어섰지만 한 번도 치지 못했다. 강민호 앞에서 잔루가 9개나 됐다. 삼성은 0-4 팀 완봉패를 당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한수 감독은 "야구를 하다 보면 찬스가 한 선수에게 계속해서 걸리는 날이 있다. 그렇다고 민호를 대타로 뺄 수 없었다"며 "어제 경기 때문에 오늘 선발에서 빼는 게 아니다. 체력 안배를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박해민(중견수) 김상수(유격수) 구자욱(우익수) 다린 러프(1루수) 이원석(3루수) 김헌곤(좌익수) 박한이(지명타자) 이지영(포수) 강한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리살베르토 보니야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