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극복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28일 방송된 O tvN 예능 '오늘내일'에서 골골이 5인방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남성들의 갱년기 테마 여행'이 이날의 주제였다. 50세 전후로 우울해지고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고 '오늘내일' 주치의가 설명했다.

갱년기 테스트결과 5위는 김용만, 4위는 김수용, 3위는 박준형, 2위는 심형탁, 1위는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저는 우울할 때 음악을 많이 만들고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푼다"고 전했다.
2대 팔팔이는 박명수. '명수 투어'의 핵심은 기력보충과 원기 회복. 박명수가 남성갱년기에 좋은 음식과 여행지로 계획을 세웠다.

중년 남성의 갱년기 극복을 위한 기력 향상 밥상은 '장어' 였다. 남성갱년기와 스태미너에 효과적이다. 멤버들은 부추와 함께 장어구이를 폭풍 흡입했다. 김용만이 심형탁에게 "너 꼬리 쪽을 먹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번째 코스는 해수욕장.
서핑 강습을 먼저 시작했다. 박명수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은 아니지만 서핑 맛이라도 보고 가자"고 했다. 서핑 고수 박준형은 "파도가 없어서 서핑하기에 좋지는 않다"며 "하지만 초보들한테는 기본적인 것을 배우기가 좋다"고 했다.
5명의 멤버들이 해변으로 나갔다. 서핑구멍은 박명수였다. 김용만은 과거 하와이에서 서핑 경험이 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김용만이 서핑을 시작했다. 힘차게 패들링을 했고 푸시업까지 성공했지만 스탠드업에서 실패했다. 김용만 심형탁도 서지 못하고 바다에 빠졌다. 막판 박명수가 서는 것에 성공해서 환호성을 받았다.

김용만도 "이거 재밌다"며 다른 멤버들과 물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멤버들은 수박을 먹기 시작했다. 씨까지 먹어야 갱년기에 좋다는 말에 씨까지 모두 먹기 시작했다.
서핑을 마치고 박명수가 "갱년기 느낄 겨를이 있었습니까? 없었잖아요"라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박명수가 준비한 건강 저녁 밥상.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서 해산물이 준비됐다. 김용만이 "자리가 사람 만든다고 명수가 형, 동생들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칭찬했다.
남성호르면과 스태미너 증진에 좋은 문어와 전복이 포함된 해신탕이 대미를 장식했다. 멤버들은 포항 돌문어와 전복 맛에 "와! 너무 맛있다"고 연신 감탄했다.
김용만은 "갱년기는 극복해야 한다. 서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갱년기의 갱를 '갱신할 갱'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이 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갱년기 극복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