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김국진♥강수지, "TV 볼 시간 없다" 깨소금 신혼[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28 21: 27

5월에 결혼한 김국진, 강수지가 깨소금 냄새를 풍겼다.
28일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아역 배우 로운이네 집의 풍경이 담겼다. 로운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가 할 시간이 되자 초조해했다.
로운은 "시간이 안간다"고 왔다 갔다 했고, 드라마가 시작하자 매니저인 할머니는 불렀다. 장영란은 김국진, 강수지에게 "이제 결혼하셨으니까 모니터 같이 하시겠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부끄러워하며 "모니터 잘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한참 신혼인데 TV 볼 시간이 어디 있냐"고 놀렸다.
로운은 자신이 나오는 신을 꼼꼼히 모니터하며 배우다운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는 와이어신이 나오자 "저 때 안 아팠냐"고 물었고, 로운은 "재미있었다. 공부보다 재밌다"고 말했다. 다음날 새벽 로운은 할머니가 촬영장 있다고 깨우자 보채지도 않고 바로 일어났다. MC들은 "놀랍다. 촬영 가자니까 바로 일어나네. 기특하다"고 말했다.
가면서 로운은 부산 사투리 대사 연습을 했고, 피곤한 할머니를 위해 커피를 타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촬영 장소인 서해바다에 도착했고, 2번째로 모자로 출연 중인 신은정은 "로운이가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이날 로운은 눈에 염증 때문에 NG가 계속 났다. 감독은 로운을 달래며 "잘하고 있다. 태양은 잠시 잃어버리자"고 말했다.
할머니는 약을 챙겨오지 않았던 것에 미안해했고, 로운은 "할머니가 갱년기시라 깜박깜박하신다"고 이해했다.
한편, 김영옥은 손녀와 처음으로 같이 힙합 페스티발에 가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캠핑도 같이 하기 위해 준비했고, 준비하며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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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머니네 똥강아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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