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채태인이 경기를 뒤집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만루포다.
채태인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6으로 뒤진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오주원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27일) 대타 3점포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5월19일 사직 두산전에 이은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채태인의 만루포로 롯데는 8-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