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첫 키스로 시작된 달달한 로맨스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가 이영준에게 "좋아한다"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준과 김미소는 처음으로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영준은 그만두겠다는 김미소를 붙잡으려 하면서 결국 사랑을 느꼈다. 이영준의 적극적인 고백에 김미소도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9년 동안 함께 하면서 쌓은 신뢰가 있었고 결국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김미소는 '썸'을 끝내고 연애를 시작하자는 이영준의 고백을 몇 차례 거절했지만 결국 그에게 마음이 향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김미소는 과거의 인연으로 자신을 친근하게 대하는 이성연(이태환 분)을 부담스러워했고, 이영준이 자신과 이성연의 사이를 의심할까 불안해했다.
결국 김미소는 이영준의 이어지는 고백에 "좋아한다"는 말로 응답했다. 이영준이 김미소를 향한 이영준의 고백에 오해를 하지 않도록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고, 김미소의 고백을 들은 이영준은 기뻐했다.
그러면서 김미소에게 다시 한 번 입을 맞추려고 했지만 트라우마가 그를 괴롭게 만들었다. 이번엔 김미소도 피하지 않았고, 먼저 이영준에게 입을 맞추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영준은 김미소의 고백과 용기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영준의 고백에 대한 김미소의 솔직한 화답과 입맞춤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 이영준과 김미소다. 그동안 '썸' 단계부터 달달한 로맨스 모드를 이어오면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두 사람. 본격적인 연애 시작으로 사랑스럽고 달달한 무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영준과 김미소가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성연과의 관계 변화도 예고됐다. 이성연은 김미소가 과거 자신과 함께 유괴됐었다는 사실에 친근함을 드러냈고, 이영준에게서 김미소를 빼앗고 싶어 했다. 이영준과 김미소가 9년 동안 쌓은 견고한 관계인만큼 두 사람이 흔들리진 않겠지만, 과거 사건의 진실이 따로 있는 만큼 불안함을 더하기도 했다.
첫키스로 시작된 로맨스로 설렘을 주는 동시에 과거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이영준, 김미소 커플이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