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까칠하고 이기적이라도 박서준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 무한 매력을 발산중인 박서준이다.
'윤식당'에서는 잘생긴 외모와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더니, 이번에는 완벽주의 부회장이 돼 또 다른 매력 어필에 나선 박서준이다. 나르시시즘에 빠진 박서준이라도 매력이 넘친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는 박서준의 새로운 인생작이 됐다. 전 작인 예능 '윤식당'과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박서준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의 매력에 정점을 찍고 있다.

잘생겼고, 똑똑하고, 탁월한 경영 능력까지 갖춘 완벽남 이영준이 된 박서준은 제대로 제 옷을 찾아 입었다.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는 박서준이다. 안정된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이영준=박서준' 그 자체를 완성했다.

박서준은 이영준의 까칠한 면모는 물론 나르시시스트와 사랑꾼을 오가는 로맨틱한 매력까지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박서준 특유의 풋풋한 매력까지 더해져 이영준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풀어냈다.
더불어 이영준의 상대역, 김미소로 열연 중인 박민영과의 케미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한다. 박서준과 박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로맨스로 설렘을, 코믹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케미'를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작품이 박서준의 본격적인 매력 발산의 장이 되면서 이영준과 김미소의 연애 시작 이후의 에피소드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지난 28일 방송된 8회에서는 김미소가 이영준에게 "좋아한다"라고 고백하면서 두 사람이 연인이 된 상황. 그동안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했던 이영준의 마음이 통한 것이다.
이미 방송 초반부터 '박서준 홀릭'에 빠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가운데, 박민영과의 로맨스 시작 이후 더 예쁘게 완성될 박서준의 매력 어필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