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콜롬비아] 전반 0-0 마무리...하메스 교체로 경기장 떠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28 23: 53

세네갈과 콜롬비아가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세네갈과 콜롬비아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라마에 위치한 사라마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 가진다.
H조는 혼돈의 H였다. '톱시드' 폴란드가 2패로 가장 먼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콜롬비아는 승점 3점(1승 1패)로 막판 반전을 노리고 있다. 세네갈과 일본이 1승 1무로 조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상황. 폴란드를 제외한 콜롬비아, 세네갈, 일본의 3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행방이 가려진다.

중대일전에서 세네갈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니앙-발데가 최전방 투톱을 형성했다. 마네-게예-쿠야테-사르가 중원에 배치됐다. 사발리-쿨리발리-사네-가시마가 포백을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은디아예.
일본전 충격패 이후 폴란드전 반전에 성공한 콜롬비아도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최전방에 팔카오를 필두로 2선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 퀸테로- 콰드라도가 배치됐다. 카를로스 산체스-우리베가 중원을 형성하고, 모히카-미나-다빈손 산체스-아리아스가 포백을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오스피나.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 팀 모두 무리한 공격보다는 신중하게 탐색전을 벌였다. 니앙이 전반 1분 포문을 열었으나 양 팀 모두 공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2분 퀸테르의 프리킥이 나왔다. 
이후 전반 16분 세네갈이 역습 상황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마네가 페널티 박스 안서 다빈손 산체스의 반칙을 얻은 것처럼 보였다. 이후 VAR 판독 이후 판정이 번복됐다. 콜롬비아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하메스의 킥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콜롬비아에게 악재가 터졌다. 전반 30분 부상으로 인해 '에이스' 하메스가 빠지고 루이스 무리엘이 교체 투입됐다. 결국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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