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면과 하연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했다.
28일 방송된 MBN '리치맨' 마지막회에서는 넥스인으로 돌아간 유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찬은 기자회견을 통해 "꼭 넥스트인을 살리겠다"고 발표한다.
이를 보며 보라는 사무실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떠날 준비를 한다. 유찬은 밤을 새며 회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한다. 유찬은 보라가 보고 싶어 전화를 하지만, 보라는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는다.
유찬은 보라가 보고 싶어 집으로 달려가고, 집에 아무도 없자 실망하며 나온다. 그때 보라가 돌아오고, 유찬은 보라에게 "제주도 가지 마라. 네가 필요하다. 너와 함께 있으면 편하고 좋다"고 한다. 보라는 "난 대표님과 있으면 괴롭고, 힘들다"고 가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이에 화가 난 유찬은 보라가 하는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서울에서 보좌관 일자리 구해주겠다고 해 보라를 화나게 한다. 다음날 새벽 유찬은 어제 일이 미안해 보라에게 사과 전화를 하고, 처음으로 "보라야"라고 불러준다.
이에 보라는 상했던 마음이 풀리고, 전화를 끊은 뒤 "이 남자 뭐냐. 너무 좋다"고 이불킥을 한다. 그날 저녁 보라는 유찬과 만나기로 했지만, 유찬에게 전화해 "못 갈 것 같다. 대표님이 너무 좋아 괴롭다"고 말한다.
보라는 더이상 유찬을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괴로운 유찬은 태주 면회를 가 보라 이야기를 하고, 태주는 어이없어 하며 "지금 연애 상담하러 왔냐"고 한다. 태주는 유찬에게 "좋아서 괴롭다는 건 사랑한다는 이야기다. 너도 보라 좋아하잖아. 그 마음을 전하라"고 충고한다.
보라는 도진과 미소 결혼식을 보고 공항으로 향하고, 그날 유찬은 태산 전자와 MOU 계약식을 체결하느라 결혼식에 가지 못한다. 뒤늦게 도착한 유찬은 보라가 공항으로 갔다는 말에 쫓아가 고백을 한다. 유찬은 "너 나 사랑하잖아. 나도 네가 좋다. 네가 좋아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이어 유찬은 보라에게 키스하고, 보라는 "너무 늦엇다. 나 제주도 가야한다. 정차관님과 약속도 있고.."라고 한다. 이에 유찬은 "가라. 떨어져도 우리는 계속 사랑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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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치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