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어서와' 스위스 4인방, 여수의 아름다움 취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9 07: 27

 스위스 4인방과 함께한 여수는 아름다웠다. 스위스 4인방은 바다로 둘러싸인 여수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여수에서 마지막을 즐기는 스위스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수에서 스위스 4인방은 갯벌 체험에 도전했다. 갯벌에서 조개와 게를 채취하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네 사람은 경쟁적으로 조개 잡기에 나섰다. 

스위스 4인방은 성격에 맞게 채취에 나섰다. 사무엘은 식사 시간에 봤던 게를 불쌍히 여기면서 알렉산드로가 잡은 게를 풀어줬다. 알렉산드로는 알렉스가 버린 조개까지 다 주우면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얼마 남지 않은 기차 시간으로 인해서 여수에서 이들이 선택한 마지막 메뉴는 햄버거 였다. 알렉스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햄버거를 선택했다. 우리도 정말 아쉬웠다"고 말했다.
비록 햄버거 였지만 아름다운 여수의 자연과 함께여서 최고의 음식이 됐다. 네 사람은 바다를 앞에 두고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여수의 해와 바람 그리고 온도가 모두 완벽했다. 알렉스는 "인생햄버거를 먹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있고, 바다까지 있어서 정말 완벽했다"고 털어놨다. 
식사를 마친 스위스 4인방은 바다를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다. 스위스 4인방은 아직은 차가운 바다의 온도에 놀랐다. 스위스 친구들은 "스위스에서 가장 부족한게 모래와 바다다"라고 말하면서 여수에서 마지막을 보냈다. 
갯벌과 바다 체험을 끝으로 스위스 친구들의 여수 체험은 끝이났다. 하지만 알렉산드로는 서울로 떠나는 기차에서도 훈훈한 면모를 보여줬다. 무거운 짐을 들고 기차를 타는 할머니를 도왔다. 
스위스 4인방과 함께한 여수는 아름다웠다. 자연 뿐만 아니라 전통 한옥과 버스킹으로 느낀 한국인들의 정까지 여수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서 시청자 역시 여수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어서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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