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폭력은 나빠"..'어서와' 스위스 4인방, 인성까지 완벽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9 07: 03

 스위스 4인방이 한국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평화의 나라 스위스에서 온 이들은 여행 첫날부터 끝가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었다. 특히 스트레스해소방에 가서도 방송을 위해 폭력은 나쁘다고 말하는 모습은 깜짝 놀랄 정도였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스위스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수에서 스위스 4인방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행복해했다. 특히 천혜의 자연으로 유명한 스위스에서 보기 드문 모래와 바다에 흠뻑 취했다. 

아름다운 여수를 뒤로하고, 이들은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향하는 기차에서 그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맏형 알렉산드로는 직접 나서서 할머니를 도와주자고 먼저 나섰다. 한국말이 가능한 알렉스는 할머니의 짐을 직접 들어주면서 도와줬다. 
알렉산드로는 한국 여행 내내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스태프를 도와서 허드레일을 거드는 것은 물론 촬영 중간 중간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 까지 주웠다. 알렉산드로는 기차역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할머니가 함께 갯벌체험을 한 할머니인줄 알고 도우려고 했던 것이었다.  
홍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친구들은 알렉스를 위해서 스트레스 해소방을 찾았다. 스트레스 해소방은 물건을 마음껏 부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소였다. 방송을 통해서 폭력적인 장면이 보여지는 만큼 스위스 친구들은 미리 경고까지 했다. 스위스 친구들은 "폭력은 나쁘다"며 "오직 재미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이기에 스위스 친구들이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여행을 하면서 보여준 인성은 진심이었다. 공항을 나설 때까지 스위스 친구들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그들이 다시 한 번 '어서와'를 통해서 인사 할 날이 기다려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어서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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