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3)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DC 유나이티드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루니는 미국 무대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열게 됐다.
루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지만 부상 등으로 고전했다.

결국 루니는 2002-2003시즌 데뷔해 16시즌에 걸쳐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MLS로 새로운 도전을 떠나게 됐다.
루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모든 대회(컵대회 포함)를 통틀어 676경기에 출전해 281골을 터트렸다./dolyng@osen.co.kr
[사진] DC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