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우천 휴식' KIA-'마산 원정' 두산, 기선제압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29 08: 58

우천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 KIA 타이거즈와 마산 원정 후 바쁜 발걸음으로 올라온 두산 베어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KIA와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8일) 인천에서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던 KIA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뜻밖의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반면 두산은 비 예보가 있던 마산에 비가 오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치고 새벽이 돼서야 서울로 올라올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KIA는 선발 투수로 전날 예고했던 헥터 노에시를 그대로 예고했다. 지난해 20승을 달성했던 헥터는 올 시즌 성적이 썩 좋지 않다. 15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2일 넥센전에서는 7이닝 4실점으로 선발 투수로 제 몫을 다했다. 두산전은 시즌 첫 등판.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두산은 유희관이 나선다. 유희관 역시 올 시즌 예전보다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상황. 최근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지만,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삼성전에서는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나와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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