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성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가 여러 클럽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골로빈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첼시 역시 그를 노리고 있다. 이번 여름 첼시의 첫 영입 대상이 골로빈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골로빈은 지난 2017-2018시즌 43경기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러시아 월드컵서 개최국 러시아의 16강행을 이끌며 주목을 샀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유벤투스 등이 골로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는 CSKA 모스크바와 골로빈 이적료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CSKA 모스크바는 골로빈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월드컵이 끝나고 여유롭게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골로빈은 오는 7월 1일 스페인과 16강전에 러시아의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과연 골로빈이 '무적 함대' 스페인을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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