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민낯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을 밝혀 큰 응원을 받고 있다.
박은지는 29일 자신의 SNS에 최근 화제를 모은 메이크업 전후 영상에 대한 소감글을 게재했다.
박은지는 "메이크업 전후 영상 기사가 많이 떴더라고요. 기사 보신 분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후 "그런데 비포 사진 보고 저 대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ㅎㅎ 전 정말 괜찮아요 ~ 화장 안한 민낯도 화장한 얼굴도 다 같은 나니까요"라고 당당함을 보였다.

이어 "저는 누구에게 예뻐보이기 위해 메이크업 영상을 찍는다기보다는, 저만의 메이크업 노하우로 색다른 느낌과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일종의 자기 만족이에요"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더불어 "우린 다 고유의 아름다운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는 그저 영상을 보는 분들이 그 아름다움을 찾게? 도와드리고 싶을 뿐이에요. 여자들 생얼 민낯이 오때서 부끄러워해야하나? 민폐인가요? ㅋ 노노 자신감을 가집시다!"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 마지막으로 "#생얼은다이런거아니에요? ㅋ #아니예쁜사람도있죠 #그건반칙 ㅋㅋ"이라고 전해 웃음도 안겼다.
박은지는 결혼 후 미국 LA에서 지내고 있으며 SNS를 통한 뷰티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했고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SBS 라디오 파워FM의 DJ와 TV 조선 ‘강적들’,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을 통해 시사와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진행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nyc@osen.co.kr
[사진] 박은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