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동원-조상우, 불구속 검찰 송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29 16: 31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동원과 조상우의 수사가 길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9일 준강간 및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소속 조상우와 박동원이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조상우와 박동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경찰이 신청한 조상우와 박동원의 사전 구속영장을 검토한 뒤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박동원과 조상우를 추가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지난 23일 인천 원정 당시 새벽 인처의 모 호텔에서 새벽까지 음주를 하고 술에 취한 A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피해자 A씨의 친구 B씨가 112를 통해 조상우와 박동원을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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