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김명신, 내달 2일 사회복무요원 입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29 17: 18

두산 베어스의 김명신(24)이 입대한다.
두산은 29일 "김명신이 오는 7월 2일 군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명신은 지난해 39경기에서 3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프로 첫 발을 잘 내디딘 만큼, 기대를 모으며 야심차게 2년 차를 준비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로 떠났던 김명신은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재활로 가닥을 잡았지만, 좀처럼 통증이 가시지 않았고, 결국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재활에 나섰던 김명신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자 군 입대를 결정했다.
김명신과 함께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전체 100순위) 박성환도 입대한다. 박성환 역시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에 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