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김현수, 4회 김용의로 교체... 큰 부상 아닌듯

올 시즌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수(30·LG)가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4번 1루수로 출전했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이상 징후를 보인 뒤 4회 수비부터 김용의로 교체됐다.

정상적인 상황이고 접촉은 없었다. 박종훈의 초구를 받아쳐 2루 땅볼을 친 김현수는 1루로 뛰던 중 통증을 느껴 제대로 된 주루를 하지 못했다. 코칭스태프와 상의를 거친 김현수는 곧바로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2회 2루 베이스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큰 부상은 아닌 듯 보인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