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요" '인형의집' 이은형, 박하나 붙잡았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9 20: 29

'인형의집'에서 이은형이 다시 박하나에게 진심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일일 드라마 '인형의집(연출 김상휘,극본 김예나)'에서 재준(이은형 분)이 세연(박하나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명환(한상진 분)은 회장으로부터 쫓겨났다. 세연(박하나 분)은 직원들과 기뻐했다.  이어 매일 철야근무해야한다며 파이팅을 다졌다. 이어 자신만 믿고 따라온 직원들에게 고마워했다. 

명환과 효정(유서진 분)은 손발이 묶인 채 갇혀있었다.  효정은 악감정을 뒤로하자며 공조하자고 제안했다. 싸울 땐 싸우더라도 빠져나가자는 것.  명환에게 자신의 밧줄을 풀라고 했고, 명환은 이를 풀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효정은 명환을 배신했다. 이어 효정은 경찰서로 찾아갔으나, 재준이 밟고 있었다. 재준은 사람을 시켜 녹음파일을 넘기라고 했다.  효정은 심문조사를 위해 형사와 1대1 접견하게 됐다. 의료법 위반 자수하러 왔다는 말에 형사는 "큰 거부터 하자"며 재준이 넘긴 녹음파일을 열었다. 효정은 예상과 달리 더욱 벼랑 끝에 몰리자, 당황했다. 형사는 은경혜 살해교사, 이재준 납치까지 거론하며 중계범죄 흉악범으로 몰았다.
경혜는 강희(김지성 분)이 자신의 동생이라면서 한 동안 같이 살겠다고 홍필목(이한위 분)에게 전했다. 필목은 영숙의 안부를 걱정했고, 이어 강희까지 잘 부탁한다고 했다. 
꽃님은 과거 은기태 회장을 떠올렸다. 세연의 할아버진인 은회장에게 영숙이 왜 빌었을지 의문을 가졌다. 
세영은 재준을 찾아갔고, 은회장과 같이 일했는지 물었다. 이어 부모님얘기를 궁금해했으나 재준은 "천천히 해주고 싶다"면서 트라우마 치료후 해주겠다고 전했다. 꽃님은 이를 받아들였다. 
세연은 재준이 걸어준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재준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두 사람은 함께 집을 보러 나섰다. 두 사람을 신혼부부라 오해한 중개업자 말에 민망해했다. 사실은 재준이 꽃님과 같이 살 집을 구했던 것. 세연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어 "진짜 좋은 오빠가 될 것"이라했고, 재준은 미소를 보였다. 
꽃님은 세연을 찾아갔다. 재준을 통해 목걸이 선물을 전한 꽃님에게 고마워했다. 꽃님은 세연의 할어비지인 은회장에 대해 물었고, 세연은 묻는 이유를 물었다. 꽃님은 경혜 집에 찾아갔으나, 어릴 때 엄마와 함께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했다. 자신의 엄마가 울면서 매달렸던 기억이었으나, 잘못된 기억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해하려 했다. 세연은 안타깝게 바라봤다. 
세연은 계속해서 철야작업으로 사무실에 남아있었다. 재준이 도와주겠다고 찾아갔고, 세연를 위해 딸기케이크를 사갔다.  이어 다시 괜찮아졌냐고 세연에게 물었고, 자리를 피하려는 세연의 팔목을 잡은 재준은 "우리, 다시 시작해요"라고 다시 진심을 고백했다./ssu0818@osen.co.kr
[사진]  '인형의집'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