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뷰 신화를 이룬 웹드라마 '열일곱'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은 '에이틴'으로 밝혀진 가운데 첫 티저로 팬들의 기대를 북돋았다.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측은 29일 각종 채널을 통해 새 웹드라마 '에이틴'의 첫 티저를 공개됐다.
첫 티저에는 교복을 입은 도하나(신예은 분)와 하민(김동희 분)이 등장한다. 하민은 도하나에게 "'열일곱' 보고 있었네"라며 "내 열여덟에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말한다. 이는 '열일곱'의 명대사를 응용한 것.

이에 도하나가 "열일곱이거든? 내 열일곱에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답하자 하민은 "알아. 나 너한테 말하는건데? 하나야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입을 맞춘다.
그러다 도하나는 "잠깐만 . 나는 네가 김하나 좋아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라고 물었고 하민은 "좋아해. 김하나 엄청 많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것은 도하나의 꿈일 뿐이었다.
이어 하민과 김하나(에이프릴 이나은 분)의 다정한 모습이 다뤄지며 묘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도하나는 "늘 평범했지만 정작 평범한 건 단 하나도 없던 내 열여덟의 어느 날에 누가 있든 상관없었다. 다만 너의 열여덟에 내가 있길 바랐을 뿐"이라고 독백한다.
지난해 방송된 플레이리스트의 10대 학교 드라마 시리즈인 '열일곱' 시리즈의 첫 작품 '열일곱 시즌1'은 어른의 시점에서 첫사랑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그만큼 시청자들은 종영 후 시즌 2를 간절히 요청해왔던 바.
이에 '열일곱' 시즌2는 '에이틴'으로 다시 팬들을 찾아가게 됐다. 다만 이번에는 2018년 18살을 맞이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무엇보다 '에이틴'은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바로 신인배우 신예은(도하나 역), 에이프릴 이나은(김하나 역), 신승호(남시우 역), 김동희(하민 역), 김수현(여보람 역), 류의현(차기현 역)이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첫 티저부터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감성을 자극한 '에이틴'. 이가운데 '에이틴'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또 '열일곱을 이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에이틴'은 매주 수,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7월 1일 첫방송.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열일곱' 옐로우' 꽃엔딩' 등으로 전세계 조회수 7억뷰 가량을 달성한 웹드라마 제작 스튜디오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에이틴'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