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연승' 한용덕 감독, "공수 활약 지성준, 귀엽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29 22: 01

한화가 또 3연승했다. 이제는 2위 굳히기에 나섰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 5-2로 이겼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수확했고, 지성준이 6회말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불펜도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47승32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승패 마진 +15. 3위 SK와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2위를 굳혔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지성준이 투수 리드도 훌륭하게 해줬는데 타격까지 잘해줬다. 정말 귀엽다"며 "샘슨도 에이스답게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 피칭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고 샘슨-지성준 배터리를 칭찬했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우리와 경기하는 상대가 실책을 자주 범하는 상황에서 우린 집중력을 갖고 공수 모두 착실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더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30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좌완 제이슨 휠러를 예고했다. 롯데에선 우완 김원중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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