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과 슬기가 활약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멕시코 라칸도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준현은 낚시 20년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치며 낚시에 임했지만, 만만치 않았다. 김준현은 "물이 너무 맑고 수초가 많아 잘 안잡힌다"고 말했고, 해지는 시간까지 낚시를 했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남보라, 이승훈, 최현석은 열매 채집에 나섰고, 식용 열매가 거의 보이지 않아 양념으로 쓸 열매만 따서 돌아갔다. 최현석은 그 과정에서 가시에 찔려 피가 났고, 남보라 역시 발을 접지르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놀란 남보라는 눈물을 보였다.
남보라는 "허벅지까지 다 빠졌고, 체감은 몸 전체가 구덩이에 빠지는 기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집을 짓던 김병만은 부족원들이 소득이 시원찮자, 강남과 함께 물 속으로 들어갔다. 고전하던 두 사람은 물고기들의 아지트를 발견했고, 집중 공략해 게 1마리, 물고기 7마리는 낚는 소득을 올렸다.
최현석은 아플 때 바르는 의료용이라며 가져온 된장을 내밀었고, 제작진은 "특별히 셰프님이 오셨으니까 허락한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손질한 물고기에 된장과 올리브 오일을 발라 구웠다.
김병만은 "셰프님이 오시니까 좋다"고 불에서 멀찍감치 벗어나 있었다. 최현석은 불 앞에서 고군분투하며 고기를 구웠고, 완성된 고기는 부족원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그는 슬기가 잡아온 다슬기와 게로 국물을 끓였다. 김준현은 "여기에 칼국수 사리만 넣으면 바로 칼국수인데.."라며 진짜 칼국수를 먹는 모습을 묘사해 감탄을 불렀다.
다음날 최현석, 슬기, 줄리엔강, 이승훈은 열매 채집에 나섰다. 최현석은 먹거리와 아닌 것을 구별했고, 세 사람은 열정으로 먹거리를 따거나 파는 등 완벽한 역할 분담을 보였다. 슬기는 고구마를 발견해 부족원들의 먹거리를 발견했고, 최현석은 사탕수수를 발견했다. 최현석은 맛탕을 해주겠다고 해 부족원들을 감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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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