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이 이동건의 저격장소를 알아냈다.
29일 방송된 JTBC '스케치'에서는 유시진이 김도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진은 유시준이 미래를 보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유시현과 강동수는 고필규의 아내를 찾아간다. 아내는 "얼마 전에도 형사가 찾아왔다"고 한다. 이후 아내는 그 사람이 강동수의 후배라는 것을 알려주고, 강동수는 그를 찾아간다.

그는 "민지수 검사님 부탁으로 찾아갔었다. 그때 카세트 테이프를 하나 받았는데,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내용을 거의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이어 그는 "그때 민검사님이 복원 전문가에게 맡기겠디고 하셨는데, 그 뒤로 사고를 당하셔서...선배에게 미리 말했어야했는데...타이밍을 놓쳤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강동수는 유시현과 함께 민지수가 남긴 유품을 살피지만 테이프는 발견하지 못한다. 며칠 뒤 강동수의 후배는 다시 강동수를 찾아와 "선배가 그렇게 찾던 usb를 이제야 찾았다"고 한다. 그때 강동수는 민지수와 커플 usb를 샀던 것을 기억해내고, 민지수의 차를 뒤진다.

유시현은 차에서 커플 usb를 찾고, usb에는 녹음 파일이 들어있다. 녹음 내용에는 박문기 차장의 목소리가 담겨 있고, 아버지처럼 따랐던 유시현은 충격을 받는다. 거기에는 박문기가 유시현의 아버지를 죽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시현은 충격에 유시준에게 전화하고, 유시준은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고 한다. 그 시간 남정연 출판 기념회가 열리고 있었고, 남정연은 박문기에게 유람선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해달라고 한다. 박문기는 유시준의 만류에도 "선배 면 살려줘야할 것 같다"고 유람선에 오른다.
따라간 유시현은 유람선이 자신의 스케치 장소와 일치한 것을 알고 강동수에게 전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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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케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