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케치', 정지훈X이선빈 예상 빗나갔다.. '꿀잼 반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30 07: 04

이선빈과 정지훈의 예상이 빗나가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선빈은 손종학이 누군가의 타겟이 되는 스케치를 그리지만, 실제로 죽음을 당한 건 정재성이었다. 이선빈은 예상이 빗나가자 망연자실했고, 모든 것을 계획했던 이승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는 유시준(이승주)이 김도진(이동건)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준은 김도진에게 자신 역시 미래를 본다고 밝히고, 그는 어르신이라는 인물을 제거하기 위해 장태준(정진영)과 일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는 어르신이라는 인물이 권력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수(정지훈)와 유시현(이선빈)은 고필규의 아내를 찾아가고 아내는 "예전에도 어떤 형사가 찾아왔었다"며 강동수의 후배 이름을 알려준다. 강동수는 후배를 만나 고필규에 대해 묻고, 후배는 "민지수(유다인) 검사님이 그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고 한다.

후배는 당시 민검사가 카세트 테이프를 획득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복원 전문가에 맡겼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강동수는 민지수 유품 중에 자신과 나눠 가진 커플 USB를 생각해 내고, 찾아낸다. 거기에는 박문기(손종학)가 유시현의 아버지를 죽이라고 명령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시현은 충격을 받고 유시준에게 전화하지만, 유시준은 "지금 남정연(정재성) 지검장님 출판 기념회 중이다. 이 행사 끝나고 이야기하자"고 한다.
그 사이 남정연은 박문기에게 유람선에서 하는 자신의 출판 파티에 와달라고 하고, 연락을 받은 유시현도 유람선에 오른다. 유람선을 살펴보던 유시현은 거기가 자신의 스케치에 나왔던 암살 장소라는 것을 알고 박문기를 밀착 마크한다.
하지만 남정연은 가판으로 박문기를 불러 박문기의 비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때 김도진은 근처 오피스텔에서 박문기를 조준했다가 남정연으로 타겟을 옮긴다. 박문기를 찾아 배를 뒤지던 유시현은 바로 박문기를 보호하지만, 남정연이 총을 맞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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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케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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