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거기가어딘데' 차태현부터 배정남, 사막서 알려준 행복의 의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30 06: 51

'거기가 어딘데??' 지진희, 차태현, 배정남, 조세호가 39도를 웃도는 사막에서 오아시스 같은 행복을 찾았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에선 지진희, 차태현, 배정남, 조세호가 사막 탐험 3일차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목적지인 아라비아해를 향해 해가 뜨기 전부터 움직였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한참 걷다가 휴식을 결정했다.

멤버들은 나무 그늘을 발견하고 곧바로 누웠다. 잠시 잠을 청한 이들은 꽤 근사한 베이스캠프를 완성했다.
특히 지진희는 사막에 버려진 물건들을 활용해 바람막이, 식탁 등을 완성했다. 배정남 역시 사막 중간에서 묵은지 된장찌개와 프랑스 전투식량을 내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멤버들은 찬스로 맥주, 콜라를 얻게 됐다. 이들은 시원한 맥주, 콜라를 마시고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CF를 연상케 할 정도.
조세호는 "최근에 먹은 밥 중에 제일 맛있다"고 말했고 지진희도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거들었다.
반면 차태현 역시 휴식 시간에 제일 먼저 전화가 되는지 확인했다. 가족과 통화가 하고싶었던 것. 다행히 송전탑과 가까운 덕분에 전파가 원활하게 터졌고 차태현은 밝은 표정으로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같은 멤버들의 모습은 새삼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만들었다. 시원한 음료 한모금만으로 충분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 더욱이 가족이란 존재는 행복의 이유에 있어서 절대적이다. 
탐험예능이라는 틀에서 깊은 교훈까지 선사한 '거기가 어딘데??'. 이들의 힐링 코드는 점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거기가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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