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기성용, 뉴캐슬과 2년 계약...베니테즈, "KI 영입 쉬운 결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6.30 04: 08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기성용(29)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뉴캐슬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이 오는 7월 1일부터 구단에 합류한다"면서 "뉴캐슬은 기성용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뉴캐슬의 사령탑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의 영입과 관련해 기쁜소감을 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오래 경험했고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그를 여기로 데려오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고 강조, 기성용이 필요한 자원이었면서 "그는 그의 나라 주장이며 좋은 성격을 가졌다. 그는 스쿼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성용은 "뉴캐슬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나는 항상 뉴캐슬과의 경기를 위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올 때마다 팬들이 선수들에게 보내는 열정과 좋은 분위기에 항상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기성용은 "모두가 이 클럽이 얼마나 큰 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동료들과 함께 그리고 팬들을 위해 뛸 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기성용이 한국 대표팀 주장이며 104번째 A매치를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또 뉴캐슬은 기성용이 대표팀에서 10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10골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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