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포르투갈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우루과이의 포르투갈은 오는 7월 1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맞대결을 가진다. 우루과이는 A조 1위, 포르투갈은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두 팀의 대결은 골잡이들간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다면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 두 콤비로 맞선다.

수아레스는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 나는 첫 번째 경기(이집트전)보다 훨씬 몸 상태가 좋다. 개인적으로 점점 완벽해지는 것 같다"고 현재 몸상태에 대해서 밝혔다.
이어 "나는 우리가 월드컵 16강서 유럽 챔피언들을 상대로 맞붙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 모두는 이기는 것을 위해 움직인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여러 교훈을 얻었다. 우리는 그룹 스테이지를 1위로 끝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카바니의 콤비 플레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아레스는 "나와 카바니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온 사이다. 우리는 10년 넘게 국가 대표팀에서 함께 경기했다. 우루과이를 위해 함께 싸우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가능한 서로를 돕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수아레스는 월드컵 3경기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내 개인의 목표가 아닌 우루과이가 최대한 높은 곳까지 진출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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