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에서 김소연이 입시보모로 돌아오며 복수의 제 2막을 열었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에서는 김은영(김소연 분)이 김윤진(송윤아 분)과 한재열(김태우 분)의 집에 입시보모로 다시 돌아오면서 복수의 제 2막을 알렸다.
지난 방송에서는 민준(김예준 분)의 입시 보모로 돌아온 은영의 담담한 얼굴에 당혹감과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얼음처럼 굳은 재열, 그러한 재열의 모습을 바라보는 단호한 얼굴의 윤진의 모습이 엔딩 장면으로 그려졌다. 입시 보모로 윤진의 집에 다시 입성한 은영이 언니 현주(지안 분)를 찾기 위해 어떠한 일들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은영은 입시 보모로 또 다시 돌아오며 새로운 복수극을 시작했다. 비행기를 타고 홀연히 떠날 줄 알았던 그녀가 윤진과 재열의 집에 돌아오면서 언니 현주를 위한 통쾌한 복수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은영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윤진이 은영과 손을 잡으면서 변화된 두 사람의 관계 역시 관전 포인트다.
확고한 목적이 있는 두 사람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서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증거를 찾기 위해 재열을 압박하는 가운데, 함께 힘을 합치면서 두 여자의 '워맨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현주의 차량이 저수지에서 발견된 가운데, 은영과 윤진이 그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지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