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포' 추신수, 41G 연속 출루+12G 연속 안타(2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30 10: 20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41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함께 시즌 15호 홈런포까지 터뜨렸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29일 휴식일로 재충천하고 41경기 연속 출루 도전에 나섰다. 이날 화이트삭스 선발은 우완 딜런 코비,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코비 상대로 볼넷을 골라 '4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 
더불어 텍사스 구단 사상 토비 하라(1985년)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텍사스 구단 최다 기록은 현재 KBO리그 롯데 코치로 있는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세운 46경기 연속 출루다. 오티스 닉슨의 44경기(1995년)가 2위. 
2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0으로 앞선 3회 바뀐 투수 볼스태드 상대로 1사 1루에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5호 홈런. 
텍사스는 3회까지 10-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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