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 우주소녀 루다, 걸스카우트 22년차 ‘생존 만렙’ 반전美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30 13: 05

인기 걸그룹 우주소녀 루다가 걸스카우트 22년 차 능력으로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서 깜짝 공개한 스페셜 영상에서는 루다가 걸스카우트 22년 차 능력을 이용한 반전 매력을 밝혔다.

 
루다는 극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부터 눈부신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처음 '두니아' 세계에 타임워프 됐을 때 루다는 식량을 찾아 갯벌을 헤맸고 소라게와 물고기 등을 발견해 채집에 나섰다. 이에 루다는 자신이 신고 있던 양말과 스타킹에 게를 가득 집어넣으며 식량을 보관했다. 루다는 어려운 상황에서 양말까지 사용하는 맨발 투혼으로 '두니아' 생존기를 눈부시게 빛냈다.
 
또한 루다는 설거지를 위해 나뭇잎을 이용하는가 하면 땅을 파기 위해 조개껍데기로 삽질을 완성하는 등 도구를 이용해 야생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깨우쳤다. 뿐만 아니라 루다는 나뭇가지와 휴대용 장작을 적극적으로 모으며 야생 본능을 자랑하기도 하고, 추위를 피하고 음식을 만들기 위해 불 붙이기도 성공시키는 등 걸스카우트 22년 차로서 우주소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루다는 지난 '두니아' 방송에서 자신의 슬픔을 이겨내고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생존자로서의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당시 루다는 10인의 생존자들이 지낼 보금자리를 만드는 와중 현실 세계에서 온 택배 상자 속 자신의 신문 기사를 발견하고 슬픔에 빠졌다. 해당 신문 기사에서는 '두니아' 세계로 오게 된 루다의 실종과 우주소녀가 루다를 제외하고 12명으로 신곡을 발표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루다는 큰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루다는 '두니아' 멤버들의 진심 어린 위로에 슬플을 이겨냈고, "빨리 집에 갑시다!"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루다는 다시 채집 요정으로 변신, 식량을 위해 조개를 줍고 자신의 내용이 담긴 기사를 불쏘시개로 사용하며 '두니아' 생존자로서 열정을 비췄다.
 
현실과는 다른 '두니아'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또 한 번 성장한 루다는 앞으로의 생존에 열정을 더할 것으로 예고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루다가 출연하는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두니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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