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뉴캐슬과 2년 계약을 체결하며 EPL에 잔류하게 됐다. 기성용은 EPL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뉴캐슬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이 오는 7월 1일부터 구단에 합류한다"면서 "뉴캐슬은 기성용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뉴캐슬의 사령탑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의 영입과 관련해 기쁜소감을 전했다.
크로니클은 기성용이 뉴캐슬과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스완지 시티를 떠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아래서 큰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스완지와 계약이 종료된 기성용은 뉴캐슬과 2년 계약을 체결하며 EPL에 남게 됐다. 2차례 월드컵에서 활약한 기성용의 경험에 뉴캐슬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성용이 뉴캐슬과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은 마지막 도전과 같다는 평가도 있었다.
크로니클은 "기성용은 이미 FC 서울에서 홀딩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그러나 팀 사정에 따라 전방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기성용이 뉴캐슬과 2년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중원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체력적인 문제 때문이라도 힘겨운 홀딩 역할 보다 전방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다.
기성용이 뉴캐슬과 2년 계약을 체결하자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오래 경험했고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뉴캐슬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