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KIA)가 대기록 달성 후 찾아온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범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회와 4회 안타를 치면서 개인 통산 3000루타를 달성한 이범호는 곧바로 홍재호와 대주자 교체됐다.
주루 과정에서 좌측 햄스트링에 통증이 찾아왔고,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좌상'으로 밝혀졌다.

KIA 관계자는 "어제 검사를 받았고, 2~3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범호와 함께 김유신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아울러 한승혁과 류승현이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