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성욱이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성욱은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5회 선두타자 윤석민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김성욱은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고, 구급차가 들어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성욱이 빠진 자리에는 강진성이 교체 출장했다.
올 시즌 김성욱은 부상이 잦다. 지난 5월에도 수원 KT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그라운드에 머리를 부딪혀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5월 말에는 잠실 LG전에서 타구를 잡으려다 동료와 부딪혀 목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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