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진영, 개인통산 3000루타 달성…역대 13번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30 18: 15

kt wiz의 이진영(38)이 의미있는 기록을 하나 세웠다.
이진영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1차전 맞대결에서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진영은 1999년 5월 12일 두산전에서 첫 안타를 시작으로 첫 해 66루타를 기록했고, 이후 꾸준히 세자릿수 루타를 작성했다. 한 경기 최다루타는 2005년 8월 6일 KIA전으로 당시 이진영은 홈런 3개, 2루타 1개로 14루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3000루타까지 1루만을 남겨뒀던 이진영은 첫 타석이었던 2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 주자 2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개인 통산 3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이는 역대 13번째.
직전 기록은 하루 전인 29일 이범호(KIA)가 달성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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