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이 잠실구장까지 미치기 시작했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산이 1회에만 7점을 낸 가운데 3회부터 비가 내기리 시작했고, 4회초에는 폭우로 변했다. 전국이 태풍 영향으로 비 예보가 있던 가운데 남쪽에 있던 비구름이 서울까지 올라온 것이다.

결국 9-0으로 두산이 앞선 4회초 최형우 타석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