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에 출연한 AOA 설현과 지민이 돌직구 위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Q'에서는 AOA 설현, 지민,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계절이 바뀌었는데 올 때 마다 우리 코너도 바뀐다"고 말하며 게스트들이 오면 팀을 짜는 코너가 생겼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에 "사람은 안 바뀐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사람 바뀌고 싶냐. 요즘 자꾸 발 뺀다는 소문이 있다"고 유세윤의 말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로 온 설현과 지민, 장도연은 오자마자 코너 설명을 하는 MC들에게 "우리 인사할 시간도 안 주냐"고 물었고, MC들은 "인사는 치고 들어와야 한다"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했다.
전현무는 옆에 선 지민에게 "왜 지민이가 하필 또 옆에 서았냐. 우리가 시츄상 닮은꼴이라 옆에 서면 안 된다"고 말했고, 지민은 "어쩔 수 없이 우리가 끌리나보다"고 받아쳐 눈길을 모았다.
특히 지민은 "우리가 열심히 모니터링을 했는데 매회 바뀌더라. 이제는 자리 잡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MC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설현은 "우리가 계속 연습했는데 진짜 모르겠더라. 지난 주에 하나 맞혔다. '터치 마이 바디'를 맞혔다. 우리끼리 막 맞히다가 '언니 맞혔다. 진짜 천재다'하면 틀렸다"고 모니터링을 열심히 했음을 전해 MC들을 감동하게 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뜻밖의Q'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