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유상무 "일년 전 오늘 항암 치료, 지나고 나니 별거 아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30 20: 52

대장암을 이겨낸 유상무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상무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벌써 일년 전 오늘이었구나"라고 대장암으로 투병하며 항암 치료를 받았던 사진을 게재했다.
유상무는 "아, 이게 벌써 일년전 오늘이었구나. 인생에서 가장 아프고 힘든, 늘 미치도록 아픈 병마와 싸우는 고통의 시간이었는데. 당장 내일이 두렵기만한 그런"이라며 "근데 여러분 지나고나니 참 별 거 아니네요! 일년 전엔 감히 내일을 꿈꾸기조차 두려웠었는데 지금은 웃으며 누군가와 함께할 미래를 그리고 있네요. 이제는 웃는날이 더더더 많아졌어요!"라고 최근 행복한 속내를 전했다. 

"일년전 오늘엔 내가 이렇게 웃게 될지 상상도 못했었는데"라는 유상무는 "오늘도 힘든일 때문에 건강때문에 고통 받고있는 많은분들. 견디세요 힘내세요 아프지말고 이겨내세요!"라며 "꼭 이겨내서 저처럼 참 별거아니었구나! 일년전 일인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나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어 "엄청 괴로워할 필요도 없는것 같고 애써 참을 필요도 없는것 같아요. 지나고나니 참 별것 아니네요"라며 "일년 전 항암 투병. 이날도 울면서 함께해준 너. 이제 그만 아플게 고마워"라고 예비 신부 김연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유상무는 오는 10월 김연지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mari@osen.co.kr
[사진] 유상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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