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제작진, 사과문 공개..전현무·이영자 "기다려주셔서 감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30 23: 17

'전지적 참견 시점'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은 세월호 보도 인용으로 논란을 빚은 지 2달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 전 "저희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4.16 세월호 참사 가족들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지난 5월 5일 방송으로 여러분의 가슴에 또 한 번 상처를 남겼습니다. 비난 받아 마땅한 잘못에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그리고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웃음 대신 공분을 불러일으킨 저희 잘못을 마음 깊이 자각하고 반성합니다. 저희 제작진은 이를 계기로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영자와 전현무, 송은이와 양세형 등의 MC는 2달 만에 자리에 앉았고, "오랜만에 찾아뵙는다.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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