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16강전에서 1-2로 뒤진 상황에서 풀백 파바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월드컵에서만 11번이나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아르헨티나의 우위(6승 3무 2패). 하지만 최근 기세에서는 프랑스가 웃어준다. 조별리그 1위(2승 1무)로 무난하게 16강을 통과한 프랑스와 달리 아르헨티나는 힘겹게 2위(1승 1무 1패)로 합류했다.

프랑스는 4-3-3으로 경기에 나선다. 지루가 최전방에 음바페-그리즈만이 지원한다. 중원은 포그마-마투이티-캉테가 구축한다. 포백은 에르난데스-움티티-바란-파바르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요리스.
아르헨티나도 4-3-3으로 경기에 나선다. 선수 선발에는 과감한 결정이 있었다. 아구에로-이과인이 모두 벤치에서 대기했다. 대신 메시가 원톱에 서고 디 마리아-파본이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페레스-바네가-마스체라노가 형성했다. 포백 라인은 타그리아파코-로호-오타멘디-메르카도가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아르마니.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메르카도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다급해진 프랑스가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0분 역습에서 에르난데스가 컷백 이후 장거리 크로스로 반대편의 파바르에게 기회를 내줬다. 파바르가 강력한 휘어지는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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