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포르투갈] 후반 9분 페페 동점골...스코어 1-1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01 04: 16

포르투갈의 반격이 시작됐다.
포르투갈은 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경기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0-1로 뒤졌던 상황에서 후반 9분 페페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코어는 1-1.
우루과이는 A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했고, 포르투갈은 1승 2무로 스페인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B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4-4-2로 경기에 나선다. 수아레스-카바니의 투톱을 꺼낸 우루과이는 중원에는 베치노-벤탄쿠르-토레이라-난데스를 배치했다. 포백은 락살트-고딘-히메네스-카세레스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3경기서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았던 무슬레라.
포르투갈도 4-4-2이다. 호날두와 함께 게데스가 최전방에 배치된다. 마리우-아드리엔 실바-카르발류-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서 호날두를 지원한다. 포백은 게레이로-폰테-페페-페레이라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파트리시우.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르투갈이 힘을 냈다. 전반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레이로가 크로스를 올렸다. 페페가 쇄도하며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우루과이의 이번 월드컵 첫 대회 실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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