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박훈정 감독)가 무섭게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토요일 하루 동안 무려 30만 이상의 관객들이 이 영화를 찾았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30만 1596명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66만 1952명이다.
‘마녀’는 지난달 27일 개봉 후 2위를 한 것에 이어 28일 ‘탐정: 리턴즈’를 꺾고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3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토요일 하루 동안 3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66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주말 마지막 날인 오늘(1일)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영화.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신선한 소재, 김다미, 최우식, 조민수, 박희순 등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여름 성수기 극장가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2위는 ‘탐정: 리턴즈’로 같은 기간 18만 256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67만 7450명으로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7만 5948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51만 9288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