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짠내투어' 허경환, 첫 설계부터 찬열·써니 마음 빼앗았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01 06: 58

'짠내투어' 허경환이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탄탄한 첫 설계를 선보였다. 고정멤버로서 딱 맞는 면모를 발휘한 것.
지난 6월 30일 오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선 샌프란시스코 2일차를 맞아 경환투어가 펼쳐졌다.
허경환은 엑소 찬열, 박명수, 써니, 송강 등과 금문교로 향했다. 먼저 허경환은 금문교 건너편 소살리토에 있는 59년 전통의 시푸드 레스토랑을 찾았다. 점심 메뉴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3시를 넘겼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주변의 경치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허경환은 "자연과 하나된 여행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환은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파는 디저트 가게로 향했다. 써니는 루트가 환상적이라고 칭찬했다. 
허경환은 멤버들에게 큰 웃음까지 선사했다. 그는 꽃거지로 변신해 멤버들의 인생사진을 찍어준다며 모자, 스카프 등 여러 소품을 꺼냈다. 박명수는 "준비성이 좋았다"며 호평했고 주변의 외국인들 역시 활짝 웃었다.
또한 허경환은 멤버들과 배터리 스펜서를 향했다. 배터리 스펜서는 금문교의 뷰를 잘 볼 수 있는 곳. 배터리 스펜서에서 바라보는 금문교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멤버들은 "샌프란시스코를 다 봤다", "대박이다. 공기가 너무 좋다"며 흡족해했다. 써니도 "이런 게 로맨틱한 순간이구나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칭찬했으며 찬열은 "오길 잘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허경환은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스테이크집을 방문했다. 스테이크집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알찬 구성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허경환은 숙소에서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허경환이 안내한 숙소는 깔끔한 호스텔이었다. 비좁은 공간에 2층 침대가 빽빽하게 놓여있었다. 이는 '짠내투어'의 콘셉트에는 적합했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기 때문.
이후 투표결과 허경환은 박명수에게 지고야 말았지만 찬열, 써니 등은 "낭만을 느꼈다" "허경환에게 많이 배웠다" "미국에서 가장 상쾌했던 시간" 등이라는 호평을 보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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