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전참시' 절친 홍진경도 놀란 소녀 이영자, 셰프♥ 응원합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1 08: 31

사랑에 빠진 '소녀 영자'의 로맨스에 '전지적 참견 시점'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이영자는 지난 달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셰프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매니저로부터 전해 들었다. 앞서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셰프가 결혼했는지 물어봐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영자의 얼굴엔 화색이 돌았다. 그리고 매니저 없이 혼자 셰프가 있는 식당을 찾기로 했다. 이동하는 동안 이영자는 셰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갑자기 화장까지 하기 시작했다. 식당에 도착한 이영자는 셰프에게 수줍게 인사를 하며 "오늘은 배가 고파서 온 게 아니라 마음이 헛헛해서 왔다"고 고백했다. 

"이렇게 일만 하는데 여자친구가 싫어하겠다"는 이영자의 말에 셰프는 "그래서 없다"며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처음보는 이영자의 모습에 함께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셰프에게 "뭐 먹을까요?"라고 메뉴 추천을 받고, 맥주까지 시킨 것. 그리고 계속해서 "배고픈 거보다는 마음이 고프다. 기분 좋은 고픔"이라고 강조해 절친 홍진경에게 "끼 부린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특히나 이영자가 맥주를 다 마시지 못한다며 셰프에게 "나눠 마시자"고 하자 "끼쟁이", "선수네"라는 말들이 이어졌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는 동안에도 이영자의 얼굴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나도 여자랍니다"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기본이고 대화를 하던 중 "지금은 러브 중?"이라며 은연 중에 속마음을 드러냈다. 식사를 하던 중 이영자는 "나 오래오래 이 음식 먹고 싶다. 그만두면 그만둔다고, 이전하면 이전한다고 말해야 한다"고 셰프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이어 이영자는 "이 집 음식을 4개 먹었다"며 앞으로 6개의 음식을 더 먹으러 오겠다는 말을 전했다. 
홍진경과 송은이는 이런 이영자를 처음 본다며 연신 신기해했다. 또 양세형은 "선배님이 늘 선배님처럼만 보였는데 오늘은 너무나 귀여우시다"고 말했고, 한혜연도 "정말 사랑스럽다"며 이영자의 매력에 푹 빠졌다. 부끄러워진 이영자는 전현무에게 "'나 혼자 산다' 봐라. 똑같다"고 말하며 상황 정리를 하려 했지만, 전현무는 곧바로 "그런 마음인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좋아하는 음식, 그리고 이를 정성껏 만들어내는 셰프. 그렇게 시작된 핑크빛 로맨스로 '전지적 참견 시점'이 달달하게 물들었다. 절친들도 처음 보는 이영자의 '소녀' 감성은 지켜보는 이들까지도 설레게 만들었다. 8주 만에 돌아온 '전지적 참견 시점' 속 이영자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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