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이 동명의 원작 소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의 리메이크작 각색을 맡게 된 가운데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이 성사됐다.
30일 오후(현지시간) 콜롬비아 픽처스는 “배우 그레타 거윅이 드라마 영화 ‘작은 아씨들’의 각본 각색을 맡을 예정”이라며 “배우 메릴 스트립, 엠마 스톤,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4년 ‘작은 아씨들’(감독 질리언 암스트롱)이 개봉한 바 있는데 원작을 각색해 다시 한 번 리메이크 하게 된 것이다.
‘작은 아씨들’은 미국 남북 전쟁이 한창이던 1861년~1865년을 배경으로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등 네 자매들의 사랑과 갈등, 꿈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까지 이 배우들이 맡을 각각의 캐릭터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측근은 “7월 4일 전까지 모든 배역의 캐스팅이 완료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사 콜롬비아 픽처스와 소니픽처스 에이미 파스칼이 제작한다. 개봉은 미정./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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