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니아키, 9년 만에 잔디 코트서 우승...윔블던 청신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1 09: 57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위, 덴마크)가 9년 만에 잔디 코트 대회서 우승하며 윔블던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보즈니아키는 1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본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네이처 밸리 인터내셔널 대회 단식 결승서 아리나 자발렌카(32위, 벨라루스)를 2-0(7-5 7-6(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보즈니아키는 올해 1월 호주오픈 이후 약 5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우승 상금은 15만 8770 달러(약 1억 7000만 원). 

보즈니아키는 2009년 6월 이후 9년 만에 잔디 코트 대회서 우승하며 2일 개막하는 윔블던 대회 전망도 밝혔다.
보즈니아키는 이날 승리로 투어 단식 통산 600승 고지를 밟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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