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와 싸이라는 역대급 조합이 만들어낼 사상 초유의 시너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히든싱어5'에서는 레전드 퍼포먼스 가수 싸이 편이 전파를 탄다.
이 같은 원조 추리쇼 '히든싱어5'와 세계적 가수 싸이의 만남에 시청자들은 방송 전부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특히 이는 싸이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이별 소식을 전한 후, 예능에서 처음으로 보인 독자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히든싱어5'와 싸이는 그동안 '사상 초유'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행보를 보여왔기에, 이러한 역대급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지난 2012년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뮤직비디오 31억 뷰 돌파,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7주 연속 2위 등 대한민국 가요계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남긴 바 있으며, '히든싱어' 시리즈는 음악 추리쇼의 원조로서 대한민국 음악 예능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듣고 있기 때문.
'히든싱어' 이전에는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과 같이 가수들이 경연을 해서 우승자를 뽑는 음악 예능이 주를 이뤘다면, '히든싱어' 이후에는 '복면가왕',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음악 경연에 긴장감 넘치는 추리를 더한 양상이 주를 이뤘다는 평이다.

여기에 '히든싱어5' 제작진은 이번 싸이 편에서 사상 초유의 0표가 등장한 것은 물론, MC 전현무와 싸이가 90표를 기준으로 각각 치킨과 '흠뻑쇼 미리보기' 내기를 진행했다고 귀띔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에 무엇인가에 깜짝 놀라 입을 벌리고 있는 송은이, 토니안, 유세윤, 뮤지의 스틸만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히든싱어5' 싸이 편이 과연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초유의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