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스케치’속 케미요정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이선빈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12회에서 이승주와의 리얼한 남매 케미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시현(이선빈 분)은 유시준(이승주 분)에게 애교스럽게 팔짱을 끼거나, 나란히 길을 거니는 사이 좋은 모습 등을 통해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풍겨 바람직한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애교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평상시의 유시현과는 달리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모습은 오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 듯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선빈의 케미力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승주와의 ‘남매 케미’가 있기 이전 이미 나비 팀의 모든 일원과 찰떡 같은 케미를 뽐내왔던 것. 임화영과는 친 자매처럼 걱정해주는 ‘자매 케미’를, 강신일과는 과거의 인연을 통해 마치 애틋한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부녀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또 파트너로 등장하는 정지훈과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이선빈과 정지훈의 시너지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도 주목이 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 속에서 이 인연들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parkjy@osen.co.kr
[사진] '스케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