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서 맹활약한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영권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항상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대표팀이 버틸 수 있는 유일한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 이외에 저희를 옆에서 도와주신 지원스텝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맙다는 말 전해 주고 싶습니다. 제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하고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김영권은 이번 월드컵서 그간의 비난 여론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스웨덴, 멕시코전서 몸을 던지는 플레이로 한국의 뒷마당을 지켰던 그는 독일전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