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에이틴' 에이프릴 이나은 "배우로 첫 작품, 새로운 모습 보여줄 것"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01 16: 38

무엇보다 플레이리스트의 신작 '에이틴'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은 새로운 얼굴들이다. 
1일 오후 7시 첫방송되는 웹드라마 '에이틴'에는 신인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신예은(도하나 역), 에이프릴 이나은(김하나 역)부터 신승호(남시우 역), 김동희(하민 역), 김수현(여보람 역), 류의현(차기현 역)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신예라고 해서 마냥 얕잡아볼 순 없다. 이들은 치열한 경쟁률의 오디션에서 살아남은 기대주들이다. 뿐만 아니라 이나은은 에이프릴로 활동을 해온데다 김수현 역시 '믹스나인' '프듀101'에서 남다른 끼를 인정받은 만큼 '에이틴'에서 톡톡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Q. 신예은, 이나은은 캐릭터 이름이 같다. 도하나, 김하나는 어떻게 다른가?
A. 이나은 : 상반된 캐릭터다. 그렇다보니 언니와 소통을 많이 한다. 서로 반대의 이미지를 추구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성격이 너무 비슷하다.
신예은 : 이나은은 극중 역할로도 실제로도 너무 귀엽다. 이름은 같지만 반대되는 설정이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Q. 배우들의 팀워크에 점수를 매기자면?
A. 김수현 : 100점?(웃음)
김동희 : 물론 100점짜리 팀워크지만 97.8점으로 하겠다. 나머지 2.2는 현재 촬영을 하면서 더 완벽하게 채우겠다.
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A. 김수현 : 난 원래 가수가 꿈이었다.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하던 중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의 삶을 생각해보면 감회가 새롭고 신기하다. 밝은 캐릭터에 얽매이지 않고 무지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예쁘게 봐달라.
김동희 : 배우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 뮤지컬, 연극 등에도 관심이 많다. 예술고등학를 다녔는데 뮤지컬 레슨을 받기도 했다. 무엇이 주어지든 열심히 하겠다.
류의현 :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신승호 : 캐릭터에 한계가 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캐릭터라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다양한 얼굴을 갖고 싶다.
이나은 : 첫 작품이다. 그동안 에이프릴로 활동해왔지만 배우는 또 다르지 않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좋은 면모를 보여드리겠다. 아직 배우라는 단어가 어색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신예은 : 마냥 예쁘기만한 배우가 되고 싶지 않다. 무슨 연기를 하더라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매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대중분들에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Q.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신승호 : ‘열일곱’ 시즌1이 잘됐던 만큼 부담감이 없을 순 없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시즌1을 사랑해 주셨던 만큼 많이 관심을 가져달라. 예쁘게 담아내려고 노력 중이니 뜨거운 응원도 부탁드린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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